백석대학교 무인항공센터는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해양경찰의 드론 전문교육과 무인항공 인재 양성, 수중드론 현장 실증을 통해 미래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백석대에 따르면 무인항공센터는 지난해부터 해양경찰교육원과 협력해 드론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약 50명의 드론 운용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특히 수중드론은 해양 수색·구조, 불법 어업 단속, 해양 환경 감시 등 미래 해양 임무 수행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두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실증 사업은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인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해양경찰교육원 직무교육훈련센터 박승규 센터장은 "해양경찰 무인체계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합하는 파트너로서 드론 및 수중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제공한 공이 커 감사장을 수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무인항공센터 이강웅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두 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협력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해양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