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자치 리더' 박승원 "지방분권+기본사회에 총력"

박승원 광명시장.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의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수장인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통해 국민 모두의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9일 박 시장의 페이스북 글에 따르면 그는 "오늘(8일)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으로서 첫 공식 일정으로 충청권 광역시-도 예산정책협의회를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정청래 당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예결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충청권 시-도 주요 정책과 내년도 국비 예산안 편성을 위한 논의를 시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박 시장은 기초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처음으로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에 올랐다. 그간 그는 전국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로서 지방자치 선진화에 앞장 서왔다.

박 시장은 "이번 협의회는 지방정부와 중앙당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업들에 대한 국비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를 목표로 민생과 안전, 복지, 환경 등 우리 삶과 직결된 분야의 실효성 있는 예산과 정책들이 반영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

또한 "이달 말까지 전국 권역별로 진행될 이번 협의회를 통해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과 지방정부의 성공을 위해 참좋은정부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가 지방정부에서 효율적으로 추진되고, 지속가능을 위한 기후위기대응, 기본사회, 사회연대경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이 효능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정부와 시너지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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