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항구 계류 어선에서 '반말 칼부림'…선원 2명 입건

특수상해 등 혐의

사천해경 제공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어선에서 시비가 붙어 흉기 등으로 서로 상해를 입힌 혐의(특수상해 등)로 선원 2명이 해경에 입건됐다.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 50분쯤 경남 사천시 팔포항 내 계류 중인 기선권현망 어선 조타실에서 50대 선원 A씨가 60대 선원 B씨에게 반말을 했다.

B씨는 이에 A씨의 얼굴을 먼저 때렸고 격분한 A씨도 흉기로 반격을 나서면서 상해를 입혔다.

해경은 이들의 피해가 크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구속 수사는 하지 않고 조사 뒤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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