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춤의 진수' 진주탈춤한마당, 18일 개막

9월 18일~21일까지 진주성 야외공연장 및 진주시전통예술회관 무대
해외 초청공연, 시민참여 행사 등 다채

진주시청 제공

'제28회 진주탈춤한마당'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진주성 야외공연장, 진주시전통예술회관을 무대로 펼쳐진다.
 
10일 진주시에 따르면 2025년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사업에 선정된 올해 행사는 'WITH ASIA 사자가 온다!!!'를 슬로건으로 진주탈춤한마당 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무형유산 진주오광대보존회가 주관하며 진주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 및 남애장학재단, 진주문화연구소, 민족미학연구소 협력으로 개최된다.
 
전승탈춤과 마당극, 해외 초청공연, 학술행사를 비롯해 시민이 참여하는 '진주시민 춤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시민들이 직접 탈을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탁본 찍기 등의 시민 체험부스도 준비돼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초청공연은 일본과 대만, 태국 등 모두 5개의 다채로운 공연팀으로 구성해 한국의 탈춤과는 또 다른 이국적인 전통 춤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진주탈춤한마당의 중심이 되는 진주오광대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 탈춤 22개 중 하나로, 제3회 진주탈춤한마당에서 복원됐으며 경남의 탈춤문화를 전승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오광대 '덧배기춤' 강습을 통해서 진주를 춤의 고장으로 거듭나게 하는데 일조했으며 진주시가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의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되는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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