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을 따라가 음란 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여고생들을 따라가 음란 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서 고교 1학년 여학생들을 따라 인형 뽑기 매장에 들어간 뒤,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때마침 근처를 순찰을 하던 기동순찰대는 여고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은 "A씨가 종종 이상한 행동을 반복했다"는 인근 주민의 진술을 바탕으로 여죄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