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은 시대정신"…부산서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

한국장기기증협회 제공

부산시와 한국장기기증협회는 지난 9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 장기기증과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기관 유공자 표창에 ㈜현성MCT와 홍법사 선다회, 개인으로 도시와공간연구소 강기철 대표가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상 환영사에서 "부산시가 생명 존중과 생명 나눔의 도시로 바뀌고 있다"며 "관련 예산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장기기증협회 강치영 회장은 "세상이 급격하게 다변화돼 가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장기기증은 이제 시대정신이 됐다"며 "고통받는 주위의 말기 환자를 위해 부산시민의 장기기증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이헌승 국회의원, 장기기증 유공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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