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 등을 통해 산업재해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광주에서 다리 깔림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1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8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옥동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지게차에 다리가 깔려 다쳤다.
A씨는 오른쪽 다리에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1시쯤에는 동구 대인동 광주은행 본점 지하에서 50대 남성 B씨가 현금 수송 차량 구조물에 다리가 깔렸다. B씨 역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