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국노래자랑 12년 만에 전주서 개최

본선 10월 14일 전주덕진공원
예심 10월 12일 시청 강당서
초대가수 김성환, 강문경, 윤태화 등

KBS 전국노래자랑 전주시 포스터. 전주시 제공

'KBS 전국노래자랑'이 12년 만에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이 오는 10월 14일 오후 2시 전주덕진공원에서 열린다. 비가 오면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한다. 초대가수로 김성환, 강문경, 윤태화, 전유진, 진현이 출연한다.

10월 12일 오후 1시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리는 예심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다. 거주지 주민센터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주시민과 지역 사업체·직장인·학생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가수와 방송·음반 활동 경력자는 제외된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지역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예비심사 등을 거쳐 본선을 공개 녹화 형태로 연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3월 KBS한국방송공사 사장에게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 신청 공문을 보냈다. 시는 공문에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및 완주·전주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 KBS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공개 녹화를 희망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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