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전날 침묵을 깨고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회말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쳤다. 그러나 1사 후 2루 도루에 실패했다. 6회말과 9회말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3이 됐다. 애틀랜타로 이적한 이후 타율은 0.250이다.
애틀랜타는 컵스에 2-3으로 졌다. 컵스 불펜은 4⅔이닝 무실점을 합작해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애틀랜타 선발 크리스 세일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패(5승)째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