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에 산림조경비즈니스학과가 생긴다.
춘해보건대는 2026학년도부터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 '산림조경비즈니스학과'를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산림조경비즈니스학과는 환경·조경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산림자원 활용·경영 역량을 겸비한 실무형 전문가를 배출하겠다는 거다.
최근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 녹지 관리 수요가 커지면서 관련 분야 학사 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보건·복지 교육을 넘어 환경·조경 분야까지 교육 지평을 넓히게 되었다는 게 춘해보건대의 설명이다.
산림조경비즈니스학과는 야간 과정이며 10명 정원이다. 2년간의 추가교육을 통해 정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현장 실무를 중심으로 한 커리큘럼으로, 일·학습 병행이 가능하다.
김희진 춘해보건대 총장은 "지역 사회와 산업계 요구에 부응하는 특성화 교육을 통해 미래 친환경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전문대학 졸업자들에게 교육 기회를 계속 제공하고 있다. 실무와 연계된 직업 심화 교육으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