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주말까지 150㎜ 이상 폭우, 동해안은 최대 60㎜

황진환 기자

강원 영서지역에 주말까지 150㎜ 이상의 폭우가 예보됐다.

12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오는 14일까지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영서와 산간 50~100㎜로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오겠다.

극한 가뭄을 겪고 있는 영동지역은 20~60㎜의 비가 오겠으며 영동북부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13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영서지역의 경우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짧은 시간 쏟아지겠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서 27~28도, 영동 26~27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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