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아시아컵 결선 리그에서 일본과 비겼다. 이에 따라 중국전을 반드시 이겨야 결승 진출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1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1회 여자하키 아시아컵 대회 6일째 결선 리그 2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0-1로 끌려가던 3쿼터에 조혜진(아산시청)이 동점 골을 넣었다.
1무 1패를 기록한 한국은 13일 중국전이 기다리고 있다. 결승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중국을 꺾어야만 한다. 중국은 2승을 달성했고, 인도는 1승 1패, 일본은 한국과 함께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직전 대회인 2022년에는 결승에서 한국이 일본에 2-4로 패했다. 인도 3위, 중국은 4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국은 2026년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2위부터 5위까지는 월드컵 예선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