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18일 개막, 2차례 나눠 진행

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오는 18일~21일, 26일~28일까지 7일 간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을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개최한다.

두 번으로 나눠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첨단 홀로그램 기술과 호러 콘텐츠를 결합한 이색 행사로 2022년 첫선을 보인 이후 관람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 3만 5천여 명이 다녀갔다.

익산시는 올해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의 주제는 '미스터리 연구소, 끝나지 않은 실험'으로 오는 18일 오후 6시 개막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행사 기간 교도소 본관 외벽에서 매일 네 차례 '호러 미디어파사드'가 상영되며 성인과 청소년으로 나눠 열리는 '호러 코스프레 대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레이킹 던' 게임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2024년 익산 호러 페스티벌. 익산시 제공

익산시는 또 호러 캐릭터 쇼와 공포 테마 VR케임 등 상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익산 대표 홀로그램 기업들이 참여하는 '홀로그램 B2B관'에서는 최신 기술과 제품이 소개된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페스티벌은 새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스토리텔링과 업그레이드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며 "첨단 홀로그램 기술이 구현하는 극강의 공포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가을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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