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12일 단행한 고위직 인사에서 충북 출신 경무관 2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이날 이종원(55) 경기남부청 생활안전부장과 홍석기(56) 국가수사본부 형사국 사이버수사심의관을 포함해 치안감 9명에 대한 승진 내정 인사를 단행했다.
이 부장은 진천 출신으로, 충북고와 경찰대학교(7기)를 졸업한 뒤 1991년 경찰에 입직했다. 충북청 자치경찰부장과 서울청 송파경찰서장, 대전청 자치경찰부장, 경기북부청 생활안전부장 등을 거쳤다.
제천 출신의 홍 심의관은 제천고와 경찰대학교(8기)를 졸업했다. 서울청 서대문경찰서장, 충남청 공공안전부장, 충북청 청주흥덕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