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장수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출연하면서 '서프라이즈 김태희'라는 별칭을 얻은 배우 김하영이 결혼한다.
김하영은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김하영은 지난달 5일 SNS에 웨딩화보를 공개하면서 "'서프라이즈'에서 수백 번 결혼하던 제가 드디어 진짜로 시집을 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시 그는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아끼고 사랑하며 알콩달콩 살겠다"면서 "사실 아직 실감도 안 나고 '서프라이즈' 같지만, 재밌게 잘살겠다"고 했다.
예비신랑은 두 살 연상으로 그룹 티지어스 출신 보컬 트레이너 박상준이다.
김하영은 지난 3월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박상준을) 만난 지 3년 정도 됐다"며 "'복면가왕' 출연을 위해 보컬 레슨을 받으러 갔다가 만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