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까워진 이헌-연지영…'폭군의 셰프' 최고 시청률 14.6%

13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캡처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정유니버스)가 4회째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한 '폭군의 셰프'는 전국 가구 시청률 12.6%, 수도권 가구 시청률 12.8%였다. 최고 시청률은 전국과 수도권 모두 14.6%였다. 이는 전국 및 수도권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수치다.

2049 남녀 시청률 역시 전국 4.8%, 최고 5.5%였으며 수도권 평균 4.3%, 최고 5.1%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은 케이블·IPTV·위성 통합 유료플랫폼을 기준으로 한다.

7회에서는 명나라 숙수들과의 요리 대결을 위해 압력솥 기술자를 만나러 가는 여정이 담겼다. 조선 시대의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후손이자, 군사 무기를 만든 경력이 있는 괴짜 기술자 장춘생(고창석)을 만나기 위해 대령숙수 연지영(임윤아), 비밀스러운 광대 공길(이주안), 호위무사 수혁(박영운), 왕 이헌(이채민)이 함께 길을 떠났다.

허락 없이 절대로 문을 열지 말라는 경고에도 문을 열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되었을 때, 이헌은 연지영부터 감싸고 보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인을 먼저 챙기는 이헌을 바라보는 연지영의 눈빛도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연지영은 조상인 장영실을 언급하며 조선의 명운이 걸린 이번 대결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부탁했지만, 장춘생은 조상이 윗분들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버려졌다며 거절했다.

어떻게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찰나, 연지영은 장춘생의 고향이 부산포라는 점을 고려해 동래파전을 준비했다. 다시는 맛볼 수 없을 것 같았던 고향의 음식을 맛본 장춘생은 공길과 함께 압력솥 제조에 들어갔다.

압력솥이 완성되고, 각지의 신선한 요리 재료를 구하는 데 성공했으나 제산대군(최귀화)은 요리 대결을 망치기 위해 대령숙수 연지영을 노린 자객을 보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명나라 숙수 당백룡(조재윤)은 수라간 숙수들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이를 들은 임송재(오의식)가 지원군과 함께 나타나기 전까지 이헌은 계속 몰려오는 자객들 앞에서 연지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칼에 맞아 어깨에 피가 나 연지영이 걱정하자, 이헌은 "소란 떨지 마라. 안 죽는다"라며 안심시켰다.

위기 상황에 임송재가 지원군과 함께 도착해 연지영과 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연지영은 말타기에 익숙지 않아 멀미를 하면서도 이헌에게 자신을 구해줘서 고맙다며 "진짜 멋있었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명나라 숙수들과의 요리 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폭군의 셰프' 8회는 오늘(14일) 밤 9시 1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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