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온라인 웨비나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 초청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다.이번 행사에는 미주 지역 16개국에서 지명·공간정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전문가 19명이 참가한다.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국내외 전문가를 통한 지명(地名), 고지도, 지도 제작 및 공간정보 서비스, 국토위성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강의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행사 기간에는 국토지리정보원과 참가국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세계 지도 전시회'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각국의 대표 지도와 함께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3D 점자지구본 등 우리나라의 주요 지도·지리 분야 발간물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를 통해 각국의 지도 제작·출판 성과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교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대한민국의 지명·공간정보 분야 경험과 노하우를 미주지역 국가들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와 미주 지역 국가들이 이 분야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