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9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종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로맨스판타지, 무협, 미스터리 스릴러, 육아 에세이툰까지 다양한 장르가 한꺼번에 출격해 독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가장 먼저 지난 1일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된 '악녀 언니를 구하러 온 용감한 강아지입니다'는 여로은 작가 원작의 노블코믹스다. '악녀의 문구점에 오지 마세요!', '후회물 여주인데 멘탈이 너무 강함' 등 인기 로판 소설을 집필한 여로은의 감동 서사에 유담·연복 작가의 각색, 퓨키 작가의 따뜻한 작화가 더해졌다. 공개 직후 카카오페이지 로맨스판타지 주간 랭킹 5위에 오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1일 공식 론칭하는 카카오페이지 '신마대제'는 누적 조회 수 6000만 회를 기록한 은검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넥스트레벨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아 압도적인 작화와 정통 무협의 묵직한 서사를 구현해 무협 팬들의 기대가 크다.
카카오웹툰에서는 지난 14일 '미대괴담'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도 제작돼 인기를 끈 '악연'의 최희선 작가가 선보이는 신작이다. 복학생 범환을 중심으로 미대 캠퍼스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미스터리 스릴러로 풀어내며, 특유의 치밀한 스토리텔링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오는 28일에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21만 명을 보유한 '연더랜드' 작가의 첫 웹툰 '멍냥패밀리'가 공개된다. 앞서 100종 이상의 카카오 이모티콘을 제작하며 사랑받아온 인스타툰 '연더랜드'는 이번 작품에서 캐릭터 '멍군이'와 '냥순이' 부부, 그리고 아기 '몽돌이'를 중심으로 임신·출산·육아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이번 신작 4종은 인기 노블코믹스부터 인스타툰 기반 작품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돼 폭넓은 독자층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