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한에 이어 필릭스도 생일을 맞아 기부에 나섰다.
1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필릭스는 9월 15일 본인 생일을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1억 원, 유니세프와 월드비전에 각 5천만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금은 삼성서울병원의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비 지원에, 유니세프의 라오스 영양 및 식수 위생 사업에, 월드비전의 가족 돌봄 아동 지원에 각각 쓰일 예정이다.
필릭스는 "저에게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의 한결같은 사랑 덕분에 국내외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낍니다. 모든 아이들이 자유롭게 꿈꿀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생일에도 유니세프와 월드비전에 기부금을 전한 필릭스는 2년 연속 생일맞이 기부 활동을 펼쳤다. 열악한 영양 및 식수 위생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어린이를 위해 유니세프에 두 차례에 걸쳐 총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고, 유니세프 라오스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한 바 있다.
2023년 2월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호, 2024년 9월 국내 아동지원 사업 '아침머꼬', 2025년 4월 경남·경북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 지원 등에도 기부금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 한은 9월 14일 생일을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총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필릭스와 한이 속한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월 18일~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 투어어 '도미네이트'(dominATE)을 마무리 짓는 앙코르 공연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