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라켓 스포츠 피클볼 경기장이 경기도 남양주에 의미 있게 개장했다.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는 15일 "화도읍에 소재한 비스타밸리(대표 최석진)에 피클볼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개관식이 열린 가운데 체육회 손기남 수석부회장, 강승구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협회 관계자들은 "피클볼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 체육의 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클볼은 테니스와 배드민턴, 탁구의 장점을 결합한 라켓 스포츠로 규칙이 단순하고 신체 부담이 적어 남녀노소는 물론 장애인도 쉽게 즐길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손 부회장은 "아름다운 비스타밸리 피클볼장이 모두의 체육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특히 장애인 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자신감을 얻고, 사회적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개관을 통해 ▲장애인 맞춤형 피클볼 프로그램 운영 ▲지도자 양성 ▲정기 강습 및 교류 대회 추진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