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천고속도로서 낙하물로 인해 연쇄 추돌 사고…8명 중경상

15일 오후 12시 25분쯤 경북 영천시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JC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낙하물로 인해 정체가 빚어지며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25분쯤 경북 영천시 북안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JC 경부고속도로 진입 구간에서 15t 화물차가 정체로 멈춰선 트레일러를 들이받고 전도됐다.

추돌 시 충격으로 트레일러가 앞에 있던 승합차를 들이받았고, 승합차는 그 앞에 있던 25t 트럭을 추돌해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사고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한 화물차에서 볼트 상자 등이 도로로 떨어지며 정체가 빚어진 사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15t 화물차를 운전한 40대 남성과 승합차 탑승객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해당 사고로 정체 행렬이 이어진 탓에 약 30분 뒤인 같은날 오후 12시 57분, 같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4.5t 트럭이 정체로 멈춰있던 25t 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4.5t 트럭을 몬 4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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