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학습 가던 초등학생 탄 버스 추돌 사고…16명 부상

16일 오전 8시 50분쯤 대구 서구 이현동 서대구IC 부근에서 초등학생을 태운 버스 2대와 통근 버스 1대, 승용차 1대가 추돌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에서 현장학습을 가던 초등학생들이 탄 버스 등 차량 4대가 추돌해 16명이 다쳤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쯤 대구 서구 이현동 서대구IC 부근에서 초등학생을 태운 버스 2대와 승용차 1대, 통근 버스 1대가 추돌했다.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69명은 현장학습을 가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초등학생 1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4명은 학부모가 직접 병원으로 데리고 갈 예정이다.
 
경찰은 통근 버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정차한 뒤 승용차와 학생들을 태운 버스 2대가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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