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접수 첫날 79만 명 신청

경기 21.4만, 서울 17.6만 등 수도권 44만 명…이달 말까지 온누리상품권 지급 행사도 진행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생페이백 접수 첫날인 지난 15일 신청자 수가 79만 명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상생페이백'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석 달간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보다 늘어나면 증가분의 20%를 월 최대 10만 원(3개월 총 30만 원) 한도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소비 진작과 취약 상권 소상공인 지원이 사업 취지다.
 
접수 첫 주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시행되는데 첫날인 15일 79만 1798명이 상생페이백 누리집을 통해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21만 4천 명과 서울 17만 6천 명, 인천 5만 명으로 수도권이 44만 명이었고, 비수도권은 부산(5만 2천 명)과 경남(4만 5천 명), 대구(4만 명), 경북(3만 1천 명) 등 순으로 신청자가 많았다.

중기부는 상생페이백 지원 대상 여부와 지난해 월평균 카드 실적을 신청 이틀 후 알림톡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달 1일부터 누적 카드 사용 실적은 오는 18일부터 상생페이백 누리집 '페이백 및 소비복권 조회하기' 메뉴에서 확인(확인일 기준 2일 전까지 실적)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불편한 국민은 평일 영업시간 중 '전통시장 상인회'나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달 30일까지는 상생페이백 출시 기념으로 디지털 온누리 앱에서 상품권을 누적 5만 원 이상 충전하면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품권을 총 1만 명에게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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