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전장부품과 시스템반도체를 시험, 평가하는 인증센터가 충북 충주기업도시에 들어섰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16일 주덕읍 화곡리 충주기업도시에서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비 등 193억 원을 투입돼 연면적 2300여㎡,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이 센터는 제어 부품 안전 평가와 전자부품 결함 측정 등 13종의 첨단 검사 장비를 갖췄다.
이 센터는 앞으로 전장부품과 시스템반도체의 성능과 신뢰성 검증, 기능 안전 평가와 함께 기업 맞춤형 기술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센터가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충주시가 미래 차 산업의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