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사전 점검 완료

47개국 443명 참가…장애인 선수·관람객 편의 시설 꼼꼼히 점검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기정)는 16일 광주국제양궁장과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대회 준비를 위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조직위원회 제공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6일 광주국제양궁장과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대회 준비를 위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광주시의회와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시청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해 장애인 선수단과 관람객 이동 동선, 휠체어 접근성, 장애인 관람석 배치, 화장실·휴게 공간 등 편의 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관계자들은 선수단 수송을 맡을 특장버스를 직접 체험하며 자원봉사자의 지원 필요성을 점검하고, 장애인 전용 화장실 확충, 장비 보관 공간 확보, 우천 시 보행 편의성 개선 등 실질적인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조직위는 경기장 내 잔디보호 매트를 설치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참가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오는 22일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23일부터 26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예·본선 경기를, 27일과 28일에는 5·18민주광장에서 결승전을 진행한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