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30분쯤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24톤급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7명은 인근을 지나던 다른 어선에 의해 모두 구조됐고 이 중 2명은 해경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그물을 올리는 조업 도중 어선이 균형을 잃어 뒤집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