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경기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 총력…가금판매소 일제검사실시

조류인풀루엔자 시료채취 교육. 전라남도 제공

최근 경기도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됨에 따라 전라남도가 지역 유입 차단에 총력전을 펴고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2025년 10월~2026년 2월)을 앞두고 16일 시료 채취를 수행하는 공무원, 민간병성감정기관, 공수의사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AI 상시 예찰·검사 소개 △시료채취 절차 △시료채취 내역서 작성 △농가 방문 방역수칙을 내용하는 현장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 지난 15일부터 도내 20개소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17개소 가금계류장 등에 대한 일제 정밀검사도 진행 중이다.
 
정지영 전남동물위생시험소장은 "교육을 계기로 시료채취요원들의 역량이 한 단계 높아지고,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교육뿐만 아니라 오는 24일까지 일제검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