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 17일 동안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농축협 하나로마트(531곳)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추석맞이 '소(牛)프라이즈 2025 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할인대상 품목은 대표적 구이류 부위인 등심을 비롯해 양지·설도 등 불고기와 국거리류이며 '1+' 등급에서 '2' 등급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매장별 할인행사 일정과 할인 품목 등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판매 가격은 1등급 100g 기준으로 등심의 경우 7250원, 양지의 경우 3920원, 그밖에 불고기·국거리는 2860원 수준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소비자가격과 비교해도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또 농협 라이블리(온라인몰)와 하나로마트 등에서는 10만원 대 이하의 다양한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으며 최대 4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물가 부담을 덜어 드리고 풍성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한우 할인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추석 이후에도 한우 등 축산물 물가가 불안해지지 않도록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추가적인 할인행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