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MLS 2경기 연속 골…첫 16분 동안 '멀티 골' 괴력 발휘

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LAFC)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전반 16분 동안 2골을 몰아넣는 괴력을 발휘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샌디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과 16분에 연거푸 골을 넣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최근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고 하루에 2골을 몰아넣어 리그 4골째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초반 역습 상황에서 왼쪽 페널티 공간으로 공을 몰고 들어간 송흥민은 골키퍼 앞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6분에는 페널티 박스 바깥 정면에서 패스를 받아 정교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공략했다.

LAFC는 손흥민의 멀티 골에 힘입어 경기 초반 2-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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