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설성문화제 다음달 17일부터 이틀간

지난해 설성문화제 모습. 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은 44회 설성문화제가 다음달 17일부터 이틀동안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전통문화예술을 알리고 군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설성문화제의 올해 주제는 '어제의 숨결을 오늘에 담다'로, 이번 축제에서는 음성지역의 전통과 소리, 맛과 이야기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고 음성군은 밝혔다.

축제 첫날에는 전통혼례를 비롯해 거북놀이 보존회의 '음성거북놀이', 극동대 학생들의 '음성거북 하늘에 나래 펴다' 공연, 읍면별 전통민속놀이 경연 등이 펼쳐진다.

또 이튿날에는 '전국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경연대회와 한마당', 판소리 명창들의 공연 등이 마련된다.

특히 축제기간 장민호 등 인기가수 초청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전통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 전통주막 콘셉트의 먹거리 장터 등이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이밖에 이번 축제와 연계해 지역 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음성군 쎄일페스타'가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2025 음성예술제'가 다음달 17일부터 23일까지, '제42회 음성군민 체육대회'가 다음달 19일 열린다.

조병옥 군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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