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사업에 출근하던 80대가 숨졌다.
19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7시 5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천교 인근 도로에서 A(83)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에 옮겼고, 끝내 사망했다.
당시 A씨는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껴 자전거를 세웠고, 그대로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병이 있던 A씨가 이동 중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