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대병원은 3억 5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예측 가능하고 규칙적인 교대근무 정착, 체계적인 간호교육 지원, 신규·경력 간호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충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교대근무 질 확보율 △계획 대비 실제 근무 운영률 △간호교육 질(기획·시행·평가)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
간호인력 전문성 영역에서는 경력간호사 보유율이 전년 대비 13.39%p 증가했다. 입사 2년 이내 신규간호사 이직률은 전년 대비 4.44%p 감소했다.
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간호 인력의 안정적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진료의 연속성과 안전 수준을 꾸준히 끌어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