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CBS 사옥에 다목적 공간이 들어섰다.
부산CBS와 사단법인 부산생명돌봄국민운동은 19일 부산CBS홀 리모델링 감사예배와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나이영 CBS 사장과 부산생명돌봄국민운동 안용운 이사장, 부산CBS 신관우 운영이사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부산 호산나교회 유진소 목사가 '하나님의 형상 회복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준공식은 테이프 커팅, 인사말(부산CBS 최승진 대표), 경과 보고(부산생명돌봄국민운동 강동현 본부장), 감사패 전달, 축사(나이영 CBS 사장, 부산CBS 신관우 운영이사장), 감사 인사(부산생명돌봄국민운동 안용운 이사장), 축가, 기념 사진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CBS 강당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탄생한 부산CBS홀은 저출생 극복과 생명 돌봄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포럼, 합창단 연습실, 예배 공간으로 변모한다.
나이영 CBS 사장은 "우리는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고, 가정을 회복하며, 복음의 빛으로 사회를 변화시켜야 하는 부르심을 받았다"며 "이 공간은 바로 그 사명을 더욱 힘 있게 감당할 거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CBS 신관우 운영이사장은 "부산CBS가 부산을 변화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생명 돌봄에 희망이 돼 주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부산CBS와 지역 교계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부산생명돌봄국민운동은 남녀 청년 만남 프로젝트, 결혼준비학교, 결혼 멘토링, 출산학교, 가족사진 영상 공모전, 육아 포럼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