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예장 고신 교단을 향해 손현보 목사 관련 헌의안에 대한 올바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기윤실은 성명서에서 "현재 고신 교단을 포함한 한국 교회 내에 교회를 정치 집회에 동원하고, 예배를 정치적 목적을 위해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고신 교단은 손현보 목사의 행태에 대해, 성경과 교단의 신앙고백에 근거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징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기윤실은 주요 교단 총회의 헌의안을 분석하고 '전광훈 목사 이단 지정', '항존직 정년 연장 요구 철폐' 등 이번 총회에서 해결할 과제를 제시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기윤실은 오는 22일과 23일 예장 합동과 통합의 총회 장소 앞에서 캠페인을 벌인 뒤, 23일 고려신학대학원을 방문해 예장 고신 총회를 참관하고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