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 100mm' 전북 호우주의보 해제…비는 오전까지 이어져

20일 오전까지 전북 전역에 5~30mm 더 내려…일부 지역엔 강풍주의보

자료사진. 류영주 기자

전북 군산과 부안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20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진다.
 
전주기상지청은 20일 오전 6시 30분 기준 전북 군산과 부안에 유지하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전날부터 20일 오전 6시 30분까지 전북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군산 어청도 98.5mm, 익산 35.0mm, 김제 심포 28.5mm, 완주 구이 27.0mm, 부안 변산 26.5mm, 진안 주천 17.5mm, 전주 16.6mm, 임실 신덕 16.0mm, 정읍 내장산 14.5mm, 고창 심원 12.5mm, 무주 11.0mm 등으로 관측됐다.
 
비는 이날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북 전역에 5~30mm의 비가 더 내린다고 예보했다.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전북 군산과 부안, 김제와 고창 등 일부 지역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비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 밤사이 전북소방본부에 접수된 수해 관련 신고 건수는 0건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일부 지역엔 여전히 시간당 5~10mm의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며 "시설물 관리 등 안전 사고에 유의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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