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00억 규모 G-star 펀드 출범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지역 유망 기업을 육성하고 자생적 성장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G-star 경북의 저력 펀드'를 공식 출범시킨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와 포항시,경주시,안동시,구미시,경산시, 칠곡군 등  6개 시군, 지역의 중견·선배 기업, 전문 투자사가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펀드의 총조성액은 100억원으로, 경상북도와 6개 시군이 70억원, 지역의 중견·선배기업이 22억원. 나머지 8억 원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파트너스라운지가 업무집행조합원으로서 출자한다.
 
이 펀드는 2025년부터 2032년까지 8년간 운용되며, 주요 투자 대상으로는 초격차 산업 분야인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10대 초격차 분야의 딥테크 초기 창업기업이다.

 펀드가 결성되면 지역 창업 전담 기관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기부의 TIPS(기술창업: 민간 운영사가 투자한 창업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 자금과 창업사업화 자금을 최대 국비 7억원 내외(2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 운영사 신규 모집에 나설 계획이며, TIPS(기술창업)를 통한 유망 기업 발굴을 주요 지역 경제성장 전략으로 견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G-star 경북의 저력 펀드'는 지역의 힘으로 지역 기업을 키우는 선순환 벤처투자 생태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기술력을 갖춘 우리 지역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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