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홍보자문위원회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홍보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새롭게 구성된 홍보자문위원회는 홍보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위원들로 꾸려져 매 분기 회의를 열고 시정홍보 방향 설정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위원들은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다음달 10일부터 사흘간 열릴 '제52회 신라문화제&2025 실크로드페스타'와 10월 31일 개막하는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경주를 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릴 홍보 방안을 논의한 뒤, 명절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등 현안 알리기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백재욱 위원장은 "홍보자문위원회가 경주시를 알리는 선봉에 서 있다는 자긍심으로, 내외국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손기복 경주시 홍보담당관은 "앞으로도 중앙부처, 경북도와 협력해 APEC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남은 기간 끝까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