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경> 'CBS사랑방 토요초대석' 시간. 오늘은 진주시 평안동에 위치한 진주교회 김기덕 목사님, 진주성시화운동본부의 기획국장을 맡고 계시죠. 그리고 꿈꾸는교회의 김동훈 목사님, 역시 진주성시화운동본부의 실행위원이시자 총무를 맡고 계신데요. 오늘 두 분 모시고, '1026 진주·서부 경남 교회연합 부흥성회' 소식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김기덕, 김동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최태경> 두 분 모두 진주성시화운동본부 안에서 정말 귀한 섬김을 하고 계신데요. 진주·서부 경남에서 아주 큰 행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행사인지 목사님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김기덕> 네, 진주·서부 경남은 전국에서 가장 복음화율이 낮은 곳입니다. 우리가 행사를 준비한다기보다는 하나님 마음을 좀 시원케 하고자 하는 목적이 큰데, 진주 선교 120주년을 맞이하면서 이 소수의 목사님들이 모여서 기도를 하기 시작했는데 그냥 몇몇 교회가 모여서 하는 게 아니라 진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 경남의 인근 모든 지역들이 같이 함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그래서 영적 기류를 좀 바꾸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통해서 다음 세대를 살리자. 그리고 어머니들의 기도가 좀 살아났으면 좋겠다. 영적으로 많이 낙후된 이곳인데 교회 목사님들이 영적인 자긍심을 갖게 만들고, 성도들이 주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있구나'라고 하는 그런 영적 개혁 운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10월 26일 호주의 커를 선교사님이 이 땅에 온 것을 기념하는 날이 10월 22일이지만, 또 26일이 종교개혁기념주일이기도 하거든요. 이제 그날에 맞춰서 진주, 산청, 하동, 고성, 사천, 삼천포, 남해 여러 많은 지역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집회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최태경> 지금 준비가 한창일 것 같은데요. 어느 정도 준비가 진행됐을까 궁금합니다.
김동훈> 저희들이 1년 전부터 함께 모여 기도하면서 '2025년도가 120주년인데 이 서부 경남과 진주의 영적인 부흥을 위해서 힘을 좀 모아보면 좋겠다' 그렇게 기도하면서 준비했고요. 강사는 박성규 총장님이 선정돼 있고, 찬양은 아이자야 식스티원이 맡고 있고, 또 이번 성시화를 준비하면서 GP라고 우리 진주 지역에 찬양팀을 특별히 만들었어요. 그 GP라는 찬양팀이 찬양으로 섬기게 될 것 같고, 또 색소폰 연주자, 고신대 태권도 선교단, 송정미 사모님 등 많은 분들이 게스트로 오셔서 '1026 진주·서부 경남 교회연합 부흥성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준비하는 과정 속에 있습니다. 또 홍보도, 여기 배지 보이시나요? 배지와 손목 밴드를 (교계에) 배포를 해서 '움직이는 홍보'처럼 많은 분들이 진주 전역을 다니면서 가방하고 가슴에도 달고, 손목에 매고 이러면서 홍보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최태경> 이렇게 목사님들께서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을 써서 배지도 달고 다니시고 손목에 밴드도 하시면서 한 분 한 분이 홍보 대사처럼 활동을 하고 계시네요. 우리 김기덕 목사님께서는 진주성시화운동본부의 기획국장으로 '1026 진주·서부 경남 교회연합 부흥성회'를 준비하셨고, 그 열매가 이제 곧 맺힐 예정입니다. 기획하시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 궁금해요.
김기덕> 저 혼자만의 기획은 아닌 것 같고요. 함께 기도했던 목사님 몇 분이 계셨는데 그 하나님 마음을 부어주신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새벽에 교회마다 진주 복음화를 위해서 또 지역 성시화를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교회마다 늘 기도하는데, 같이 모여서 기도한 적이 많지 않아요. 그러니까 개교회는 사랑스럽고 귀한 곳이지만 우리가 사도신경에 고백하는 것처럼 '공교회'라고 하는, '교회 연합'이라고 하는.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처럼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 말씀을 우리가 받았을 때 하나님 기뻐하는 것은 각 교회도 교회지만, 교회가 연합할 때 마치 기도의 장작이 많이 모이면 화력이 세지듯이 영적인 화력이 세지면 좋겠다. 사실 우리 진주와 서부 경남 지역에 계신 어떤 목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귀신이 많다.' 그러니까 무슨 말씀이냐 하면 (진주와 서부 경남 지역이) 영적인 흐름이 좋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까 무속 신앙도 강하고 유교와 불교는 오랫동안 있어왔고 이런 틈새에 또 이단과 사이비가 들어왔습니다. 그렇다면 진짜 복음을 갖고 있는 성도들이 연합된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곳에서 일어나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우리가 마음을 모으게 된 거죠.
최태경> '연합' 여기에 포인트가 있네요. 지금 준비 과정에 있지만 이 준비 과정에서도 하나님께서 참 많은 은혜를 부어주시잖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요.
김동훈> 사실 한 지역에 목회하고 있지만, 교단이 다르면 만날 일이 거의 없거든요. 근데 몇 달 전에 우리가 한 달에 한 번씩 기도회를 하는데, 그때 기독교 기관장들 또 장로님들, 목회자들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다 모인 겁니다. 제가 약간 늦게 도착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모여 있는 거죠, 모든 교단에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그걸 보면서 리더십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여기서 뭔가 폭발력이 일어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몰려오더라고요. 그게 너무 인상적이었고, 두 번째는 작년 12월에 디딤돌 집회 같이 진주 칠암교회에서 이규현 목사님을 모시고 집회를 했는데, 그때 예람워십이 찬양팀으로 왔거든요. 근데 그때 청소년들이 앞에서 뛰면서 찬양을 하는데 그때 '아, 이 진주 지역의 다음 세대도 일으켜 낼 수 있겠다.' 그런 소망이 제게 몰려왔던 겁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12월에, 내년 1월에, 또 내년 3월에 청소년집회와 청년집회를 통해서 다음 세대를 일으켜 나갈 이런 것들이 제게는 가장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는 일인 것 같습니다.
최태경> 지금 목사님의 표정에도 다음 세대에 대한 희망, 그리고 진주와 서부 경남 땅에 대한 기대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같아요. 목사님, 진주 지역에서 목회자로 사역을 하시면서 그런 얘기들 많이 하잖아요. '진주는 복음의 불모지다' 하지만 목회자로서 진주 지역에서 바라보신 희망도 있을 것 같거든요.
김기덕> 방금 말씀을 들으면서 갑자기 생각나는 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비전 같아요. 가야 할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났던 그 심정, 그러나 육신의 생각으로 보면 안 보이는데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면 '아, 그 땅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땅이구나' 마찬가지로 여호수아와 갈렙이 가나안 땅을 정탐을 했지만 대다수는 다 안 된다고 했거든요. 근데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의 관점으로 봤거든요. 진주와 서부 경남은 전국 팔도에서 가장 영적으로 열악한 도시입니다. 사실 이곳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들이 그렇게 쉽지 않아요. 어려운 곳에 오셔서 목회를 하시는 거죠. 그런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목사님들께 영적인 새로운 도전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 같아요. '내가 목회하는 게 아니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거구나' 그리고 우리 모든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것, 앞서서 우리 김동훈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함께 모여서 기도하니까 그렇게 뜨겁더라고요. 그리고 다음 세대와 우리 어머니들 그리고 새 가족들이 예수를 믿어서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기도의 군사로 서는 것. 이 비전을 우리가 보기 때문에 '안 된다' 하는 곳에 하나님이 되게 하시는 그 비전을 갖게 되는 거죠.
최태경> 네, 목사님의 이 비전, 이 시선을 우리도 닮아서 성도 한 명 한 명이 그런 시선으로 내가 사는 이 진주 땅, 서부 경남 땅을 바라보는 그런 운동이 바로 '1026 진주·서부 경남 교회연합 부흥성회'가 되면 좋겠다 싶습니다. 앞서서 우리 김기덕 목사님께서도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 진주와 서부 경남의 부흥을 위해서 어머니 운동 그리고 다음 세대 운동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을 해 주셨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어요. '지금 어떤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 진주에서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너무 궁금합니다.
김동훈> 사실 우리 교회는요. 여성들의 기도가 엔진이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우리 교회가 여성들의 기도 소리가 점점 줄기 시작했거든요. 이걸 살려내면, 여성들의 통곡과 눈물이 흘러가게 되면 그 도도한 강물이 교회를 살리고 자녀를 살리고 가정을 살려낸다는 걸 기독교 역사가 경험했으니까. 그래서 마마클럽 기도회를 진주에서 시작하고 있어요.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기도하고 있는데, 평신도이지 않습니까? 근데 힘을 엄청 얻어요. 목사인 저도 기도의 공급을 받고, 기도의 힘을 얻고, 또 교회로 와서 힘 있게 기도회 인도하고. 그 진주 마마클럽 기도회가 지금 굉장히 액티브하게 움직이고 있어요, 그게 어머니 기도 운동이고. 또 하나가 다음 세대인데, 스쿨 처치 운동을 저희가 진행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학교마다 학생들끼리 모여서 같이 기도하고 이런 운동이 지금 11개 학교에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기대하는 건 앞으로 스쿨 처치 운동이 조금 더 많아져서 진주 지역의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점심시간마다 모여서 같이 기도하고, 그 아이들이 또 교회에 들어가서 기도의 불을 일으키고, 이 기도의 불이 지역 전체에 퍼진다면 기도를 살려내는 것 아닙니까? 기도가 살면 다 사니까. 그런 비전을 갖고 진행해 나가고 있죠.
최태경> 이 두 운동, 어머니 운동 그리고 다음 세대 운동에 두 분께서 거는 기대가 정말 크신 것 같다는 게 느껴져요. 두 분께서도 그런 얘기도 자주 나누실 것 같은데 어떠세요?
김기덕> 만나면 그 얘기 밖에 안 해요. 다음 세대에 대한 마음이 크고, 기도의 역할 가운데 남성도 중요하지만 사실 교회 안의 기도는 여성들이 주도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거기에 우리가 의지하는 거고, 또 그런 분들을 세워드리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보고 있는 거죠.
최태경> 목사님, 작년에 '해운대 성령 대집회'를 바라보면서 경남 지역의 성도 한 명으로서 솔직히 '부럽다'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아 경남에도 성도 한 명 한 명을 깨우는 불쏘시개 같은 자리가 마련되면 좋겠다'는 마음을 한편으로 품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하나님께서 경남 특히 서부 경남 지역에 이렇게 교회연합 부흥성회를 마련해 주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성도 한 명 한 명에게 주시는 메시지, 음성도 분명히 있을 것이고요. 목사님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김동훈> 성경을 봐도 하나님이 역사하는 곳은 전부 다 연합했더라고요. 그냥 혼자 하는 게 아니라 120명이 함께 기도할 때, 이 땅에 교회가 태동을 했고 성령이 임재하셨을 때, 전부 다 같이 성전에서 모이고 각자 가정에서 떡을 떼고. 결국 이건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이 연합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이 역사하는 곳에도 여전히 연합과 하나 됨이 부어지는 건데, 사실 혼자 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까? 하다가 지치는데, 같이 하면 힘을 낼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세 겹 줄은 끊어지지 않는데, 장작불도 나무 하나는 금방 타고 꺼지지만 같이 태우면 화력이 더 오래 더 밝게 뜨겁게 번지는 것처럼, 우리가 기대하는 건 그것인 것 같습니다. 각각의 흩어져 있는 분들이 마음은 다 있거든요. 마음은 있는데 2.2% 밖에 안 되다 보니까 영적인 무력감이라고 할까요? 그런데 함께 모여서 찬송하고, 예배하고, 회개하고, 기도하면서 진주와 서부 경남이라는 지역에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들을 모든 성도들이 보고 '아, 함께하면 되는구나' 이런 가능성을 진주와 서부 경남의 성도들에게 전파되면 좋을 것 같다는 그런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최태경> '1026 진주·서부경남 교회연합 부흥성회'가 영적 부흥의 출발점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1026 진주·서부경남 교회연합 부흥성회'를 준비 하시면서 목표 지점이 또 있을 것 같거든요. 일회성으로 그치면 안 되잖아요. 앞으로 어떤 운동으로 발돋움했으면 좋겠다, 구체적으로 이런 운동들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바람도 있으실 것 같아요.
김기덕> 네, 저는 '개혁'이라고 봅니다. 오랫동안 묵었던 땅에, 얼어붙었던 땅에 개혁의 바람이 불면 꽃이 피는 동산처럼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워지는 거죠. 하나님이 꿈꾸시는 것은 하나님 나라니까,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워져서 예상치 못한 거룩한 일들을 감당해 낼 수 있는 것 그게 큰 목표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게 '운동'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는 1919년도에 3.1 운동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그때 당시 우리가 주권을 잃어버렸지 않습니까? 이름까지도 다 잃어버렸지 않습니까? 근데 소수의 33인의 독립투사들이 서명하면서 태극기 깃발을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습니다. 그들에 의해서 독립군들이 산발적으로 일어났습니다. 이번 '1026 진주·서부경남 교회연합 부흥성회'를 저는 예측을 할 수 없습니다. 분명히 누군가가 반응을 하고, 은혜를 받고, 그 부흥의 불씨를 받아서 제2, 제3의 깃발을 드는 사람들이 일어날 것으로 봅니다. 그렇게 되면 연합이 지금보다 더 왕성해질 것이고,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아, 하나님이 일하시는구나' 이것을 보게 되면 또 다른 부흥을 기대할 수 있겠죠. 그래서 부흥을 경험한 사람만이 그다음에 부흥을 기다린 것처럼, 하나님이 꿈꾸시는 아름다운 그 나라와 그 일을 구하는 부흥을 계속 우리가 바라보고 갈 것 같아요.
최태경> 올해가 굉장히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하잖아요. 진주·서부 경남 선교 1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한데요. 앞으로의 12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 '1026 진주·서부경남 교회연합 부흥성회'를 준비하셨을 것 같은데 우리 성도 여러분들도 그런 마음이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면 좋을지, 뭘 준비하면 좋을지 가이드라인을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동훈> 저희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모일 때 제일 많이 강조하는 게 뭐냐 하면 '집회를 성공적으로 해보자' 그런 것들이 아니라 기도를 제일 많이 강조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소망하는 건 이 집회를 통해서 교회들마다 기도의 불씨 운동이 벌어지면 좋겠다. 그래서 '1026 진주·서부경남 교회연합 부흥성회'에 참석을 하고 또 준비하고 있는 성도님들에게 바라는 것은 기도해 주시면 좋겠어요. 정말 이 집회를 통해서 이 지역에 기도의 불이 교회들마다 붙어 갈 수 있게, 또 개인의 마음들마다 심령마다 기도의 불이 붙어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들이 '기도'라는 전략적 무기를 통해 이 땅에 펼쳐지고. 이 서부 경남과 진주 땅의 어둠들을 묶어낼 수 있는 권세가 있지 않습니까? 기도해 주세요, 기도해 주시고. 또 홍보해 주시고, 알려주시고, 또 참여해 주시고. 그래서 이 집회를 통해서 (영적으로) 가장 낙후된 땅이 가장 융성한 땅으로 변화가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의 소망입니다.
최태경> 오늘 인터뷰를 함께 한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도 마음이 뜨거워지셨을 것 같아요. 목사님, 초대의 말씀 남겨주십시오.
김기덕> 관심이 없을 수 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다른 지역이기 때문에 '좋은 거 하시네' 이 정도일 수 있는데, 한번 생각해 주시기를, 전국에서 가장 영적으로 가난한, 영적으로 너무나 피폐한 도시에서 이렇게 하나님을 기뻐하기 위해서 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앞서 김동훈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기도. 곳곳에서 기도만 해 주신다면 하나님이 강력한 역사가 일어날 것 같고요. 두 번째 관심입니다. 관심은 기도와 아울러서 나팔수 역할을 해주셔야 합니다. 자꾸 얘기를 해주셔야 됩니다. 세 번째는 후원인데, 작년 9월 8일 해운대 성령 집회 때 경남에 있는 모든 교회를 다 오라고 했습니다. 진주 지역인 저희도 갔습니다. 그런 것처럼 경남이 살아야 되기 때문에 북진할 수 있는 영향력, 제가 알기로는 이렇게 한 도시가 아니고 여러 도시가 연합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일 겁니다. 그렇다면 이거 하나님 정말 기뻐하시겠다 생각하시고, 가능하면 그날 함께하셔서 같이 영광 돌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큽니다. 꼭 오십시오. 초대합니다.
최태경> 네,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은 분명히 함께 기도하고 나팔수 역할을 해 주실 것 같아요. 다가오는 10월 26일 주일 오후 3시입니다. 진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릴 '1026 진주 ·서부경남 교회연합 부흥성회' 이곳에서 성령의 새 바람이 불고, 이곳에 모인 분들의 눈물의 기도가 은혜의 강물이 되고, 그 은혜의 강물이 거대한 부흥의 파도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경남 지역 성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뜨거운 기도가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 함께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목사님 두 분 오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김기덕, 김동훈> 감사합니다.
최태경> 지금까지 진주성시화운동본부 기획국장이신 진주교회 김기덕 목사님, 그리고 진주성시화운동본부의 실행위원이시자 총무로 섬기고 계신 꿈꾸는교회 김동훈 목사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