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극복하길'…김해시 '찬새미' 1만병 강릉시에 전달

강릉 물 부족 사태 지원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의 수돗물 '찬새미'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전달됐다.

시는 김해 명동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 '찬새미'를 페트병(350mL)에 담아 1만 병을 강릉시청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록적인 가뭄으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물 부족 사태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서다.

찬새미는 김해시에서 공급하는 수돗물 이름으로 얼음처럼 차고 깨끗한 샘물이라는 뜻이다.

시 관계자는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빨리 가뭄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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