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만화축제 26~28일 개최…'사랑의 하츄핑' 무료 상영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오는 26~28일 3일간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25)를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웹툰 정상영업합니다'를 주제로 △전시 △작가 사인회 및 대담 △국제 코스프레 대회 △체험 이벤트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대규모 야외 공간에 조성된 'BICOF 야외 만화카페'에서는 1000여권의 만화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인디밴드와 웹툰 OST 공연을 포함한 버스킹 무대도 마련된다.

축제기간 운영되는 푸드트럭 존은 지난해보다 두배로 넓어져 다양한 먹을거리를 선보인다. 부천시민과 지역 사업자가 직접 참여하는 공간으로 상생의 의미를 더한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있다. 27일 야간 개장 시간에는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무료 상영회가 열린다.

세부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이번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가족과 시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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