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은 총 9가구. 1년 동안 매월 가족 구성에 따라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매년 심사를 거쳐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해 9월 출범한 HD현대희망재단은 국내 최초로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올해 2월에는 유가족 자녀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재 HD현대희망재단은 △유가족 자녀 장학금 지원 △생활안정지원금·의료비 지원 △법률 구조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기권 HD현대희망재단 이사장은 "중대재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유가족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