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회장 이종화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박상규 총회장은 기장 교단의 사회를 향한 예언자적 사명을 강조했다.
박 총회장은 "지난해 12월 기장은 나라를 고통으로 내몬 내란 사태에서 지체 없이 진리와 정의의 빛을 밝혔다"며 "기장은 한국 역사와 사회 속에서 교회가 주님의 몸이고 주님이 살아계시는 공동체임을 증거해왔다"고 말했다.
기도를 맡은 김재현 장로 부총회장은 기장 교단이 평화통일 운동과 훼손된 생태 질서의 회복을 위한 활동, 약자 보호와 사랑 실천에 앞장서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개회예배 후 역대 총회장과 부총회장, 총무 등에 대한 환영, 연합기관 대표와 국제협력 선교동역자, 군목단 등의 인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