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의 목소리 여당 수용해야" vs "지역정당·극우화의 길"[이유공감]

내란전담재판부? "신뢰 무너진 때문"vs"재판 요식행위 될것"
유 "사견마저도 해당 행위라고 한다면 부작용 있을 것"
이 "의회 난동 엄연한 불법행위, 도민에게 공개사과 해야"

충북도의회 제공

[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어느새 한여름의 무더위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낮 동안 볕이 조금 따갑기는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 덕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됩니다. 한층 높고 맑아진 하늘도 계절의 변화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한 주의 시작 월요일인데요. 월요일은 누구에게나 조금은 버겁습니다. 아직 주말의 여운이 남아 있는 분도 계실 테고, 쏟아지는 업무, 밀린 일정에 숨 가쁜 분도 계실 겁니다. 그래도 이렇게 계절이 바뀌는 순간이야말로 우리도 새롭게 시작하는 좋은 기회 아닐까요? 곁에 있는 작은 행복, 감사한 일 하나 떠올리면서 이번 한 주 조금 더 여유롭게 웃으면서 달려보시죠. 여러분의 멋진 한 주 <시사직감>이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무엇보다 일교차가 큽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25년 9월 22일 월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시사직감> 오늘은 <이유공감> 코너로 진행됩니다. 오늘로 열번째 시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충북도의원, 국민의힘 유상용 충북도의원, '이','유' 두 정치인과 함께 이슈에 대한 이유 있는 진단과 해석으로 청취자들과 공감해 가는 토크, <이유공감> 시간입니다. 오늘 프로그램은 유튜브 충북 CBS를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하실 수 있고요. 오늘도 최근 정치 이슈, 사회 이슈, 지역 이슈까지 시간이 허락하는 한 두루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식, 유상용 도의원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 이상식, 유상용> 안녕하세요?

◇ 김종현>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이상식 의원님.

◆ 이상식> 지난주까지 우리 의회가 열렸었고요. 그리고 지금 연말로 다가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그동안 도에서 만든 정책, 의회에서 제안한 정책, 그리고 의회에서 제도를 만들어서 제도에 기반한 정책들을 만들었는데, 지금 예산철이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많은 단체들과 많은 또 분들과 그 예산을 어떻게 수립할 건지 이게 좀 집행부하고 좀 상의하는 분주한 한주였습니다.

◇ 김종현> 예. 의정활동은 비슷하실 것 같은데 우리 유상용 의원님 잘 지내셨습니까.

◆ 유상용> 마찬가지죠. 저도 지난주까지 저희들 회기가 이어져서 회기 열중해서 열심히 했고요. 그리고 지금 이상식 의원님 말씀하셨듯이 예산 뿐만 아니라 또 행정사무감사까지도 같이 11월달에 시작이 돼서 행정사무감사 자료 요청하고 또 준비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 의정활동 얘기했으니까 이제 의회 얘기 한번 좀 여쭤볼게요. 신청사가 개청하자마자 그 과한 외부인 출입 제한으로, 통제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죠. 의원님들께서 직접 한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유상용 의원님 먼저.

◆ 유상용> 이게 신청사 개관을 하고 나서 오송 관련된 참사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추모비를 건립을 하느냐, 예산에서 비롯됐어요. 그 상임위에서 예산이 삭감이 됐었거든요. 그래서 상임위에서 삭감당해서 예산결산위원회에 올라왔을 때 거기 추모비를 해야 한다고 해서 유가족분들이랑 단체에서 이렇게 오셔가지고 예결위에 할 때도 좀 올라오셨었어요. 그랬다 올라오셔서 복도에서 조금 약간 서로 간의 마찰이 그렇게 강하게 있었던 건 아니고요. 그런 마찰이 있은 뒤에 본회의장에 아마 신청을 하셨었던 것 같아요.

그 본회의장에 신청을 할 때 의결을 어떻게 하셨는지 서로들 해서 아마 그분들을 못 들어오게 하시려고 했던 부분이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날 아침에 출근할 때 이상식 의원님을 저도 뵀는데, 저희들도 간신히 계단으로 올라가는 그런 상황이었었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통제를 했던 상황은 아니고 앞으로 의회가 계속 카드를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는 그런데 일반 시민들이 올라오기에는 좀 힘든 거고 또 그거를 1층에서 통행증을 받아서 올라와라. 그런 쪽에서도 좀 마찰이 있지 않았었나 싶어요.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충북도의원. 충북CBS

◆ 이상식> 그 마찰은 방청 허가를 요구했었고 그리고 이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서 의원들과 소통을 하고자 했던 건데 그건 좀 약간 착오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아마 질문하신 개청의 첫 소란 이거는 저는 우리 충북체육회 모 회장께서 본회의장에 난입을 한 사건을 아마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저희가 개청하고 첫 회의입니다. 첫 본회의인데 그때 박진희 의원이 김영환 지사를 대상으로 도정 질의를 하는데 방청석에서 발언권을 달라고 소란을 피운 거죠.

그런데 이분이 방청의 허가를 받지도 않았어요. 지방자치법 제97조 그리고 충청북도 의회 기본조례 53조, 54조에 보면 방청의 허가가 있어요. 허가하고 제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퇴거 요구를 할 수가 있어요. 그런데 방청에 대해서 허가를 받지 않고 그리고 우리 사무처 직원들의 퇴거 요구에 그리고 의장의 퇴거 요청에도 불구하고 계속 난동을 부렸다는 거죠. 그래서 이것은 명백한 법 위반이고 그리고 그 도의회는 도민들의 대의 기관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도민들을 대의해서 선출된 사람들이 회의를 하는 곳이에요. 그곳에서 이 법을 어기고 난동을 부렸기 때문에 이것은 엄연한 불법 행위다. 그래서 도의회에 저도 즉각적으로 고발 조치를 요구했었고요. 좀 그러한 사안입니다.

◇ 김종현> 유상용 의원님께서는 이 외부인 출입 통제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를 그런 측의 이야기를 설명해 주신 것 같고, 이상식 의원님께서는 통제를 하게 된 모먼트, 소란 이런 걸 설명해주신 것 같습니다.

◆ 이상식> 그래서 아마 그 윤현우 회장, 아까 모 회장이라고 그랬는데 그 회장님이 와서 그런 일이 있다 보니까 그다음부터 회의를 엄격히 통제를 하려고 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이 방청은 허가를 사전에 요청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이제 사전에 난동을 부리신 분은 그게 엄격하게 공무집행방해, 건조물 침입죄에 해당되거든요. 그래서 그것 때문에 아마 좀 사건이 많이 그다음에도 좀 마찰이 있지 않았나. 유감스럽습니다.

◇ 김종현> 네. 알겠습니다. 사과는 하셨나요?

◆ 이상식> 사과는 저희 상임위원장단 회의할 때 와서 했는데 저는 사과 수용하지 못하겠다고 했고요. 도민들의 대의기관인 만큼 도민들 전체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사과해라 그렇다면 그때 가서 판단하겠다라고 요청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 김종현> 그 문제는 또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이 질문 드려보죠. 지난주 가장 큰 이슈, 두 의원님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이상식 의원님.

◆ 이상식> 우리 방금 전에 우리 유상용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주에는 이제 좀 도내가 좀 시끄러웠죠? 오송 참사 추모 조형물 그 설치 예산이 도의회에서 좀 삭감이 됐어요. 그래서 삭감이 돼서 이래저래 언론에도 모든 언론이 다 그것을 다루고. 좀 일부에서는 도민들이 반대를 하기 때문에 그런다라고 하지만 도민들의 반대 목소리는 이게 슬픔이거든요. 그리고 우리가 기억하고 앞으로의 안전을 다짐하는 그런 조형물이기 때문에 누구도 반대하는 목소리는 크지 않았다. 그런데 이것을 좀 침소봉대한 측면이 있다 치고요. 그리고 일부
의원님들께서는 사실은 좀 반대를 한 이유에 대해서 저도 한 분씩 여쭤봤어요. 여쭤봤는데 처음에는 추모비를 요청을 했었고요. 추모비가 오송에 있는 만수공원에 요청을 했던 건데 공원법상 만수공원에는 추모비가 설치를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그다음에 이게 조형물로 바뀌었는데 조형물로 바뀌면서 사실은 도청 내에 설치를 하게 됐죠.

그래서 도하고 합의가 끝났는데, 도의회 예산 심사를 하는 의원님들은 이미 이게 추모비에서 조형물로 바뀌었으니 그러면 충북도에서 청주시와 더 협의를 거쳐서 애초에 설치하고자 했던 만수공원에 설치하는 것이 어떠냐, 좀 이런 측면에서 좀 예산을 삭감했고요. 예산을 삭감하면서 이게 조건부 예산 승인이라는 것들이 실제적으로 좀 법에 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조건부 승인을 할 수 없었고, 좀 삭감을 하고 다시 논의해 보자. 좀 발전적인 논의를 해보자. 좀 이런 얘기를 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 김종현> 네. 유상용 의원님.

◆ 유상용> 지난주에 가장 이슈가 됐던 부분은 중앙부처에서는 특별재판부 만든다는 거 있었고, 충북내에서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오송 참사 관련된 게 가장 컸었는데요. 지금 말씀하신 것 중에서 예결위에서 예산을 삭감한 게 아니라 예결위 올라오기 전에 상임위원회가 건설소방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결정이 합의 하에 그러니까 투표까지는 안 가셨던 것 같고요. 일곱분 전원의 합의 하에 삭감하는 걸로 해서 올라왔었습니다. 예결위에 올라와서 충분히 또 논의를 거쳤고요. 예결위에서 논의를 거쳤는데 그 당시에 예결위에서도 표결까지 갔었거든요. 표결을 해서 삭감하는 쪽으로 또 상임위의 의견도 있었고 상임위에서 충분히 논의가 됐다고 하는 것도 있었고요. 그래서 삭감이 됐었는데 그래서 본회의장까지도 삭감이 됐었는데 본회의장에서 예산 통과하는 과정에 석연치 않은 일도 좀 있기는 했었어요. 서로 간에 석연치 않은 게 아니라 회의 진행 과정에 좀 빠르게 진행이 됐다고 그럴까요?

그래서 민주당 의원님들이 어느 정도 좀 이의신청, 이의제기를 하려고 했었는데 그게 표결이 끝난 뒤에 하는 바람에 그게 좀 늦춰지고 해서 이것 때문에 언론에서도 지탄을 받고 좀 문제가 있었지 않나. 그런데 하여튼 간에 상임위에서 결정이 났었고 예결위에서 결정 나고 그리고 본회의장에서도 표결까지는 가지는 못했지만 통과가 된 부분이라 아마 앞으로 유족분들과 같이 해서 충분히 다시 한 번 의회와 같이 그리고 도청 같이 해서 논의를 해서 제 생각에는 도청에다가 하는 거 그렇게 반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대신에 충분한 논의가 좀 필요하고 해서 다시 유족분들의 아픔을 좀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됐으면 합니다.

◆ 이상식> 그래서 그날도 이게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이 예결위에서 이제 또 부활되는 경우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이게 이제 상임위와 예결위가 이제 어쨌든 최소수 그다음에 소수 그리고 전체 의원이 본회의에서 의결을 하는데 이게 예결위까지 와서도 삭감됐다고 하니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물어보자. 그래서 수정 예산 동의안을 발의를 하고자 했는데 사실은 이게 의원 전체의 3분의 1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저희 민주당이 아홉분밖에 안 되거든요. 그래서 열두분을 채워야 하는데 그것을 채우지 못해서 수정 동의안을 제출하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

국민의힘 동대구역 앞 장외 집회 모습. 독자제공

◇ 김종현> 이제 논의를 다시 한 번 밟아가시겠군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우선 이제 어제(21일) 대구에서 있었던 국민의힘 장외 집회 이야기 좀 나눠볼까요? 국민의힘이 국회 밖에서 이렇게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게 문재인 정부 이후 5년 8개월 만이라고 하던데요. 일명 야당 탄압, 독재 정치 국민 규탄대회였습니다. 마이크를 먼저 유상용 의원님께 한번 드려봐야 할 것 같아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유상용> 저도 어제 현장에를 갔어야 하는데 집안에 예식이 있고 그래서 참여를 못했습니다. 그 같은 당원분들께 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요. 어제 한 7만 명 정도가 모였다고 저도 언론에서 봤습니다. 어제 장동혁 대표뿐만이 아니라 집행부분들 그리고 이 지역에서 참석하신 분들 모든 분들이 얘기하시고 또 하는 것을 충분히 들어봤는데요. 지금 여당 쪽에서 국회 지금 하고 있는 와중에서도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특별법을 새로 만들겠다 특별재판부를 만들겠다 그런 부분들 그리고 국회가 열려 있는 와중에 서로 소통하고 하는 모습들이 전혀 보이지 않으니까 아마 이게 발단이 된 건데 아마 이게 바람이 대구부터 시작이 된다 해가지고 좀 하는데 7만 명 작지 않은 사람들이 모였어요.

전국에서 모였기는 했지만 그래서 이게 아마 다음 주 27일인가는 서울에서 또 한 번 대규모 집회를 한다고 하는데요. 작은 목소리가 됐던 아니면 이렇게 7만 명 모여서 하는 큰 목소리가 됐던 여당에서도 이 목소리를 좀 어느 정도는 수용을 해서 받아주었으면 하는 그런 간절한 마음도 있고요. 하여튼 간에 국힘 입장에서는 좀 집결이 되는 것 아닌가 라고 뜻을 하나로 뭉쳐가는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 김종현> 장외로 나갈 수밖에 없는 이유 그리고 더 결집할 것이다 이런 말씀까지 해 주셨구요. 이상식 의원님?

◆ 이상식> 저는 좀 많이 이해가 좀 안 갑니다. 사실은 지금 장외로 나간 이유가 야당 탄압 그러는데요. 실제적으로 야당을 전체적으로 탄압을 하는 게 아니라 지금 내란 사범들에 대해서 수사를 하는 거지 않습니까? 특검에 의해서 그런데 특검에 대해서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죠. 그래서 야당 탄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나갔는데 사실은 또 야당 탄압이었느냐? 어제 보니까 윤어게인 이런 목소리가 더 커요. 이재명 아웃. 그래서 지금 이재명 정부 출범한 지 100일 됐습니다. 사실은 100일 됐고 이재명 정부 출범이 과연 그 출범의 과정 속에서 지금 우리가 문제가 있었지 않습니까? 윤석열의 계엄, 탄핵 이것으로 인해서 그것에 대해서 적절히 단절하고 그리고 미래로 가자. 이런 측면에서 지금 특검이 되고 있는데 그것을 정면으로 지금 부정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또 조금 웃긴 것은 왜 첫 집회가 대구였냐라는 거죠. 우리가 대중들한테 읍소하겠다라고 장외 투쟁을 하는데 그러면 일단 대중들이 많이 있는 서울에서 주로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대구로 간 것은 이제 국민의힘이 지역 정당으로 전락하는 하나의 시그널이 아니냐 이렇게 보여지고요. 어제 집회를 통해서 국민의힘 당이 이제 자꾸 극우화의 길로 가고 있다.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2019년에 황교안 전 대표가 전광훈 목사나 어떤 극우 집단들하고 계속 장외 집회를 한 1년 동안 했지 않습니까? 그러고 나서 그다음에 총선에서 대패했어요. 그래서 이러한 전철을 밟아가는 하나의 계기가 지금 되고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김종현> 그리고 이제 이상식 의원님 방금 말씀해 주셨는데, 야당 탄압을 규탄하는 집회에 왜 윤어게인, 이재명 아웃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느냐 의아했다, 이런 말씀을 해 주기는 하셨어요. 그런데 이제 국민의힘이 일컫는 탄압 이라는 의미 안에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 발의라든지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촉구 뭐 이런 것 등등이 이제 포함이 되겠죠? 독재 정치다 이런 주장도 하시지 않습니까? 이 상황에 대해서도 한번 다시 돌아가서 두 분의 의견을 좀 여쭤볼게요. 먼저 이상식 의원님.

◆ 이상식> 지금 윤석열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인데 재판이 전혀 진행이 안 되고 있어요. 재판을 시작을 했는데. 지귀연 판사가 소위 얘기하는 우리 정청래 대표도 얘기했지만 침대 축구처럼 아주 재판을 지연시키고 있죠. 그리고 조희대 재판관 오늘도 얘기가 나오지만 이게 의혹이냐 아니면 사실이냐 이런 것도 있는데 사실 조희대 재판관이 또 대선 전에, 탄핵 이후에 보여준 태도가 있어요. 심하게 얘기하면 행태라고도 보여질 수 있는데 그러한 속에서 우리 사법부의 신뢰가 많이 무너져 있다. 그리고 어차피 내란특별재판부는 제도 내에서 제도 내에서 현재 있는 재판관들을 선발해서 하는 거예요.

그리고 재판이 내란에 대해서 윤석열씨만 있는 게 아니라 내란에 부화뇌동 했던 여러 동조자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 사람들도 앞으로 재판이 이루어지는데 이것이 건별로 다 재판부가 나뉘어지게 되면 그러면 굉장히 소모적일 수 있으니 한 곳에서 집중해서 그리고 신속하게 처리하자. 그리고 신속하게 처리하고 빨리 지금 우리가 민생이나 경제에 대해서 집중하자. 이런 측면인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헌법적 가치를 무시하는 것들이 아니라 현행 법 내에서 만들 수 있는 거기 때문에 국회 내에서 법으로 제도화할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 그런 측면에서 추진되고 있는 거죠.

◇ 김종현> 예. 유상용 의원님?

◆ 유상용> 내란특별재판부를 만들겠다라고 한 게 민주당만의 주장이 아니라 또 대통령까지도 나서셔서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이게 재판부를 구성한다는 것은 랜덤으로 해야 되는 게 맞다고 봐요. 랜덤으로 이 재판부가 구성이 되지 않으면 그러니까 기피나 회피 대상이 되는 이외에 시스템을 인정을 해야 하는데 추후에 이게 인정이 안 될 수가 있어요. 그렇게 인정이 되지 않으면 그러니까 시스템화해서 변호사가 됐던 피의자 입장이라면 그 당시에 판사를 설득을 해야 되는데요. 정해진 판사 그리고 정해진 배정으로 인해서 무작위성으로 이렇게 해야만 이게 자유 민주주의의 헌법에 맞는 건데 이거를 특별재판부를 만들어서 유죄나 무죄라는 것을 아예 결정을 해 놓고 하는 상황이 돼 버릴 수도 있잖아요.

그 정치적인 판사 본인들의 성향이나 이런 것들에 의해서 정해져 있는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90%다 90%, 100% 가까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재판이 거의 그냥 요식 행위밖에 될 수 없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특별재판부라고 해서 하는 것은 국회의원 수가 많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아니라 그런 식으로 해서 특별재판부를 만드는 것은 헌법에 위반되는 것이 아니냐 그 랜덤으로 배정이 되는 게 맞다. 그런 식으로 생각합니다.

◆ 이상식> 지금 우리 유상용 의원님 말씀하시는 건 우리 옛날에 인민재판부 그때 거기를 떠올리게 만드시는데 그거는 아니죠. 지금 일단은 재판부에 대한 설치 법안을 하자는 거고요. 그리고 재판부의 설치 그리고 재판관을 임명하고 하는 것들은 또 다른 방법이에요. 이것이 우리가 국회에서 재판관을 임명을 하는 게 아니거든요.

국민의힘 유상용 충북도의원. 충북CBS

◆ 유상용> 재판관 임명이 누구한테 있습니까? 그게.

◆ 이상식> 이제 재판소 설치예요. 그렇잖아요. 그 내란특별재판소 설치이고 거기에 대한 이제 그 각론적인 것들은 총론이 잡히고 나면 각론적인 것들은 또 달리 논의가 되는 거죠. 그래서 아까 얘기한 대로 특별재판소는 그 재판을 여러 개로 이루어질 수 있는 재판들을 한 대로 모아서 신속하고 그리고 또 획일적으로 정확하게 판단을 하자는 겁니다.

◆ 유상용> 재판부가 재판부를 설치를 하자는 것은 그 재판부가 설치되고 그 재판소가 설치가 돼서 소장이라든지 아니면 거기에 대한 판사를 임명권은 누구에게 있겠어요? 지금 모든 임명권이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지금 현재 상황에서도.

◆ 이상식> 임명 권한은 임명 권한은 또 다른 얘기예요. 그 국회가 모든 임명 권한을 가지고 재판관을 우리의 입맛대로 선별해서 하겠다. 이런 뜻은 결코 아니거든요. 이거는 재판소 설치기 때문에. 저 이제 그거 그거는 아직까지 그 나온게 없죠.

◇ 김종현> 네, 두 분 의원님 확실히 의견 차가 있으시네요. 네. 알겠습니다. 이 문제도 계속 우리 지켜보도록 하죠. 그리고 유상용 의원님, 이 질문을 드리고 싶어서 <이유공감> 시간 굉장히 기다렸는데요. 국민의힘이 최근 대변인단 진용을 새롭게 꾸렸지 않습니까? 그 가운데 미디어 대변인이라는 새로운 직책이 생겼죠.

그런데 세간에서 이 직책이 결국 논란이 됐었던 패널인증제 시행 차원으로 좀 읽히던데요. 패널 인증제, 그러니까 당과 같은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방송 패널로 나가야 한다. 출연시키겠다. 이런 내용 맞습니까?

◆ 유상용> 네. 장동혁 대표가 그 방송에서 그러니까 개인 사견을 가장해 갖고 당에 해를 끼치는 발언도 해당행위다하면서 패널인증제 얘기가 나왔었는데, 이번에 5명 정도가 미디어 대변인이 되고 4명이 일반 대변인으로 이렇게 임명이 돼서 총 9명이 임명이 된 것 같아요. 그런데 패널인증제라는 걸로 해서 개인적 사견을 이걸 해당 행위라고 보는 건 조금 무리수가 있고요. 저도 어쨌든 간에 미디어 대변인은 아닙니다. 저도 그냥 대변인이다 보니까 앞으로 저도 이 방송에 나오면 말 조심을 좀 해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사견으로 얘기하는 부분까지도 터치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봐요. 그런데 아마 그 인증제로 할려고 하는 거는 같아요.

◇ 김종현> 역시 유상용 의원님 당에도 충언을, 쓴소리를 하시는 분이신데 우려하는 바가 있으신 거네요?

◆ 유상용> 그렇죠. 이게 방송을 하면서 꼭 당의 입장뿐만이 아니라 어느 부분에 대해서는 사견이 됐든 아니면 우리 일반적인 국민들 그러니까 당원이 아닌 국민들의 목소리를 저는 저도 들을 수 있는 부분을 좀 전해드리고 할 수 있는 건데. 그것마저도 해당 행위라고 하다 보면 그 사견마저도 해당 행위라고 하다 보면 부작용이 좀 있지 않을까? 그런데 뭐 어쨌든 간에 당에서 정해서 이렇게 가겠다 하면 따라가기는 하겠는데 그렇게 되다 보면 저는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 이상식> 저도 동의합니다. 아니 왜냐면 이게 그 당내에, 당내에 다양한 그 목소리를 수용하지 못하면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는 또 어떻게 수용하겠습니까? 그래서 다양한 생각들 그리고 그것을 통한 언로들을 통제를 한다고 그러면 상당히 좀 생동감을 잃지 않을까?

◆ 유상용> 다행히 중앙에서는 중앙당에서는 미디어 대변인이 이렇게 뒀는데 아직 여기 지역에서는 대변인단을 미디어 쪽이다 아니면 일반 대변인이다 하고 정해진 건 없어서 아직까지는 나와서 이렇게 할 수는 있는데. 다음에 미디어 대변인 제도가 지역까지도 내려온다면 저 요즘 이 방송 끝나고 가서 제가 한 얘기를 쭉 보면은 해당 행위가 있었을 것 같아요. 조금 불안스럽기는 한데.

◇ 김종현> <이유공감> 계속 이어가 주시리라 믿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화제를 좀 바꿔볼게요. 그 첫 정기국회가 이제 진행 중이지만 충북의 각종 주요 현안들이 반영이 안 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 큽니다. 비판도 크고요. 특히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개정안 발의가 안 됐죠.

그리고 K-바이오스퀘어는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에서 제외됐고, 그리고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 카이스트 부설 AI 바이오 영재고 설립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빠졌죠. 이런 것을 두고 정치권에 대한 지역 정치권에 대한 책임론까지 터져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상식 의원님 먼저.

◆ 이상식> 지금은 정부에서 예산 편성 단계고요. 그리고 이게 우리 정부 출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100일째 되거든요. 사실은 이게 대규모 사업들인데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봐야 되는 것들이 있어요. 그리고 봐야 되는 것들은 그 지역에 대한 어떤 유불리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그 사업이 돼서 그 사업이 순기능적인 역할들을 발휘를 해서 지역에 정말 기여할 수 있는 그 사업으로 변화 발전을 해야 된다라는 측면이 있는 거죠. 그래서 이렇게 신규적으로 나온 사업들이기 때문에 그것을 꼼꼼히 한번 다져보는 그런 계기가 된다라고 보고.

아까 청주공항 같은 경우에도 사실은 다른 분들이 그래요. 다른 지역과 우리 지역을 비교하는데 다른 지역은 오랫동안 요구하고 해오던 거예요. 그리고 우리는 민간 활주로 신설이 올해 나왔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사업의 어떤 타당성 그런 측면에서 보면 조금 더 더 숙의하고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아마 이런 측면에서 그러는데 청주공항 같은 경우에도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11월달에 완료가 되는데요. 거기에도 또 반영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러면 점차적으로 사업은 더 계획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김종현>국민의힘 유상용 의원님.

◆ 유상용> 지금 국회가 열리고 있는 상태고요. 그리고 예산 부분은 또 우리 지방의원들하고는 다르게 또 거기서는 증액이나 편성하는 데도 국회에서는 할 수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국가 철도망이다 중부내륙 지원법이다 이런 것들보다도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관련된 부분은 도에서도 상당히 많이 원했었고 지사도 원했던 사업이지만 그래도 현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충북 지역의 1호 공약으로 또 세웠던 부분이기 때문에 이번에 지금 이상식 의원님 말씀하셨듯이 새로 11월 달에 하는 데에서도 들어갈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고요.

그리고 대통령께서 1호 사업으로 또 선정을 하셨던 부분이기 때문에 예산도 잘 반영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봐야죠. 그리고 지역 정치권에 계시는 우리 국회의원님들 그리고 모든 단체에서도 이것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는 게 맞지 않겠나 싶습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 교수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이번 임명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상식 의원님.

◆ 이상식> 그동안 우리 지역이 없다고 했지 않습니까? 사실은 우리 지역에서 그동안 인재를 못 키워낸 것에 대한 반성도 같이 좀 해봐야 하는데요. 사실 아픈 구석이 많죠. 그런 가운데서 또 대통령 직속 기구에 임명이 됨으로써 조금씩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라고 보여집니다.

◇ 김종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하시고. 우리 간략하게 유상용 의원님도 한 말씀 해주시죠.

◆ 유상용> 신용한님 같은 경우는 제가 뭐 말씀을 안 드려도 아시겠지만 여기저기서 자리를 좀 많이 받으셨던 분이기 때문에 그 자리 중에 하나 좀 받으셨다. 저는 그 정도까지만 하겠습니다.

(왼쪽부터)국민의힘 유상용 충북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충북도의원. 충북CBS

◇ 김종현> 알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역시 시간이 모자랍니다. 그래서 유상용 의원님부터 한 20초 정도만 마무리 인사 한 말씀씩 해 주시죠.

◆ 유상용> 네. 좀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저희 당에서도 그렇고 민주당에서도 그렇고 지금 한창 국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회가 열리고 있는 와중에 가장 큰 일을 하셔야 될 분들이 우리 지역에 계시는 국회의원님들이시거든요. 이분들 좀 노력하셔서 민간 활주로 꼭 좀 성공시켜서 가지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하여튼간 우리 지역에 계시는 국회의원님들 화이팅입니다.

◇ 김종현> 네. 이상식 의원님.

◆ 이상식> 많이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명절 전에 다시 우리 청취자 여러분을 뵐지는 모르겠는데요. 못 뵈면 어쨌든 명절 잘 보내시고요. 그 가족뿐 아니라 그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도 돌아보는 그런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김종현> 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상식 의원님, 유상용 의원님 두 분 모두 고맙습니다.

◆ 이상식, 유상용> 감사합니다.

◇ 김종현> <시사직감>, 오늘은 <이유공감> 코너로 진행했습니다. 2025년 9월 22일 월요일 전해드린 <시사직감>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이은영, 진행에 저 김종현이었습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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