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산림청 공모로 추진하는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착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6억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상당구 수동 수암골에 우드하늘길, 둥지전망대, 목재 조형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 '상당 청소년 문화의 집'을 리모델링한 목재문화체험장도 조성한다. 건축물은 지상 2층, 연면적 966.96㎡ 규모로 지어진다. 유아목재체험놀이터, 전연령 체험 가능한 다목적 체험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26년 7월 개장 목표다.
시 관계자는 "우암산 둘레길, 수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인근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