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이 23일 '2025년 대한민국 자치 발전 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에서는 구례군이 유일하다.
이번 시상식은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으며, 한국자치발전연구원과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구례군은 △총사업비 1조4천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 △전국 최초 '흙 살리기 운동' 추진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등 초광역 관광개발 사업 추진 등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강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정책 효과로 우리 군은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도 2년 연속 순전입 인구 증가가 이루어지며 인구 활력 회복에 성공했다"며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미래세대가 잘 사는 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