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전국공무원노조 광산구지부, 창립기념일 특별휴가 실시

광주 광산구청사 전경. 광산구청 제공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광산구지부가 노조 창립기념일 특별휴가를 실시한다. 이는 전국에서 첫 사례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광산구지부는 단체 교섭을 통해 노조 창립기념일인 3월 23일을 특별휴가로 지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광산구지부는 이번 특별휴가 신설이 공무원 노동자의 권리와 자긍심을 제도적으로 인정받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양승봉 광산구지부장은 "이번 합의는 광산구청과의 꾸준한 대화와 노력 끝에 이룬 결과"라며 "조합원의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광산구지부의 사례를 통해 전국 지부로 확산돼 모든 공무원들이 창립기념일 특별휴가를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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