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도시·지역혁신대상 2년 연속 수상

2024년 '주거환경개선분야' 대상, 2025년 '생활·복지분야' 대상 수상
옛 진주역 도시재생관련 생활환경 개선사업 높은 평가

진줏시청 제공

경남 진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진주시는 24일 강원도 삼척시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도시·지역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생활·복지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해 '주거환경개선' 분야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도시혁신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균형발전과 도시생태계 구축을 위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진주시는 도시·지역 혁신대상에 참가해 '철도문화공원 조성'이라는 제목으로 옛 진주역 일원에서 추진한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옛 진주역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철도역사박물관, 다목적 전시문화공간, 복합문화커뮤니티 거점, 커뮤니티 레일가든 조성을 통해 쇠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철도 기능이 중단돼 방치된 옛 진주역과 주변 공간을 시민들이 모이는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진주시는 박람회 기간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진주시 도시재생사업 현황과 성과를 전시하고 관광자원 등을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된 것은 진주시의 도시재생에 대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과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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