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임신 전 건강 지원사업 확대…2억1천만원 추가 확보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임신 전 건강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예산 2억 1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 예산을 3억 9천만 원에서 6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이 사업은 임신과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결혼 여부나 자녀 유무와 관계없이 20~49세 남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여성에게는 난소 기능 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을 최대 13만 원, 남성에게는 정액검사(정자 정밀 형태 검사) 비용을 최대 5만 원 지원한다. 
 
29세 이하(1주기), 30~34세(2주기), 35~49세(3주기) 등 1인당 주기별 1회, 최대 3회까지 지원된다. 청주시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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