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철 제주 중산간 도로서 음주운전 3건 적발

집행유예 기간 또다시 무면허 음주운전했다가 구속되기도

벌초철을 맞아 제주자치경찰이 중산간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서귀포지역경찰대 제공

벌초철을 맞아 성묘객이 몰리는 제주 산록도로와 서성로 등에서 음주운전이 잇따라 적발됐다.

제주도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벌초 기간인 지난 8일부터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해 면허정지 3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A(41)씨는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지난 17일 오후 1시 20분쯤 산록도로와 서성로 일대에서 진행한 자차경찰의 음주 검문에 적발됐다.

A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지만 현장에서 음주 상태가 확인돼 구속됐다.

제주자치경찰단은 벌초 기간을 포함해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도 음주운전 단속 등 교통안전 특별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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