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제43회 고성군민의 날과 수성문화제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됐다고 25일 밝혔다.
'전통을 품고,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와 함께 민속 시연 및 민속 경기(투호, 줄넘기), 체육 경기(계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한 가장행렬과 시가행진, 군민상 시상식, 다채로운 축하 공연, 군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수성문화제 기간 동안 전통 예술 공연과 현대 문화 체험이 조화를 이뤄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함명준 군수는 "이번 행사가 군민 모두가 하나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과 군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